12월 19일 오전에 갈거리 사회적 협동조합 노인분들과 함께 센터피스 꽃꽂이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습니다.
이석영 복지사님께서 이번에도 함께 해주셨습니다 :)
먼저 꽃꽂이를 하기에 앞서 설명을 드리는데 노인분들께서 관심을 가지고 열심히 귀기울여 들어주셨습니다.
이러한 모습을 보며 이 때부터 정말 멋진 화분들이 나올 것을 짐작할 수 있었지요.^^
설명을 모두 듣고 차근차근 화분을 만들어 나가시는 모습에서 침착함과 차분함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오랜 시간을 살아오신 만큼 꽃과도 어색해하지 않고 마치 자식을 다루듯 조심스레 다루어주셨습니다.
사랑이 가득 담긴 손길을 받은 화분들은 역시나 아름다웠습니다.
화분 하나 하나가 마치 만들어준 어르신들 각각의 손길을 받아
그 분들의 성격과 모습을 닮은것처럼 매우 다양하고 예뻤습니다
이렇게해서 완서된 예쁜 화분에는 어르신들이 손수 원하는 문구를 적어 화분에 꽂을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글씨를 쓰는데 어려움이 있으신 분들은 주변분들의 도움을 받아 따뜻한 마음을 적을 수 있었습니다 :)
직접 만든 화분들을 들고 다함께 사진을 찍어 기념하였습니다.
화분을 들고 활짝 웃으시는 모습이 마치 꽃처럼 환하고 아름다워 꽃밭에 와있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함께 웃음꽃 피우며 체험활동을 해주신 갈거리 사회적 협동조합 노인분들 덕분에
행복한 원예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웃음꽃 유지하시면서 늘 건강하세요 ♡